TALKING NOW

지금 이야기 중인 질문

영화 · 수상한 그녀

처음 장면에서 30살이 되기 전에 죽을 거라는 주인공의 말이 되게 임팩트 있었어 비슷한 영화 있을까?

모서리 없는 책저 영화를 봤을 때만 해도 20대였는데 지금은 서른을 훌쩍 넘었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가장 크게 체감한 건 20~21살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후로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보단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 나이에 크게 상관 없이. 가치관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준 영화는 여럿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인사이드 아웃1,2. 나라는 사람이 어떤 감정과 기억, 가치관 같은 것들로 이뤄져 있는지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 덕분에, 좀 더 구조적(?)인 관점으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영화라서 기억이 남.

영화 · 오디세이

오디세우스는 사냥할땐 미리 활소리를 낼 정도로 정정당당한 것을 좋아했는데 어떻게 트로이 목마를 생각해냈을까?

궁극의 부엉이저는 '비겁함 vs 지략'보다 '문제에 갇힌 사람'으로 보였어요. 그리스군은 트로이 앞 해변에서 10년을 보냈고, 교착이 길어지면서 그의 머리속엔 "어떻게 집에 갈 수 있을까"만 남게 된거죠. 트로이 목마는 오디세우스의 평소 가치관와 완전히 상반된, 집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의 해결책이었던거죠. 전쟁이 끝났지만 평생 지켜운 신념을 어겼고, 결국 트라우마와 죄책감 때문에 집에는 못 가고 10년간 방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영화 · 타짜: 벨제붑의 노래

주인공 누나에 대한 영화의 마무리

영화 · 오디세이

다 빠져나온 뒤 키클롭스에게 화살을 쏜 오디세우스, 복수였을까 허세였을까?

각성한 토끼안녕

드라마 · 메이드 인 코리아

이거랑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있다면 추천좀

영화 · 암살자(들)

역사 영화에서 어디까지가 각색이고, 어디부터가 왜곡일까?

팝콘수집가영화적 상상력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역사 왜곡의 명확한 의도가 보이지 않는 선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 그리고 그런 점에서 암살자들 영화 감독이 지금의 이슈를 의도한 것 같진 않아.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면 확실히 암살자가 문세광 말고도 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히 떠오르는 건 맞는 것 같아. 근데 그럼 반대로,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되는 건가..? 역사적 사실은 공표된 대로만 믿고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올바르지 못한 건가? 하는 비딱한 마음이 올라오네.

드라마 · 황천의 츠가이

강철의 연금술사와 비교해 본다면?

윤슬개인적으로 강철을 재밌게 본 이유는 떡밥과 철학이라고 생각하는데, 황천의 츠가이에서는 그런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네. 물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스토리나 떡밥들이 있어서 기대되는 부분은 있지만 생각보단 그저그런듯. 넷플 매주 챙겨보고 있긴 한데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중

영화 · 어벤져스: 엔드게임

엔드게임 앙코르가 어제 개봉했는데, 다시 볼 만해?

궁극의 두더지쿠키 보러 가는 거면 유튜브 보는 게 낫고, 어벤져스 어쎔블 못 참으면 추천. (+러닝 타임 3시간 잊지 말고)

영화 ·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 OST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요?

대충본사람제목은 모르고 쿵쿵하면서 도킹하는 노래.

영화 ·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의 결말에서 쿠퍼는 결국 죽은 걸까? 어떻게 생각해?

대충본사람살았다고 봤는데 우주선 너무 쉽게 훔쳐서 꿈인가 싶긴 했음.

영화 ·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시나요? 상상력, 사랑, 과학, 음악?

우아한 해달사랑을 과학과 반대되는 감정으로 두지 않고, 아직 설명하지 못한 방향 감각처럼 다룬 부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