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의 거북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혜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오디세우스에게 트로이 목마는 처음에는 비겁한 속임수라기보다 자신의 지혜를 증명하는 최고의 지략이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많은 역경을 겪으며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러면서 트로이 목마라는 본인의 지략이 속임수가 되어, 신과 인간 사이의 약속과 신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의 파멸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역시도 점차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수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