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은 지구로 보냈지만 성공이 확실한 상황은 아니었잖아요. 로키를 구하러 배를 돌리는 순간만큼은 친구 한 명과 지구의 수십억 명을 바꾼 선택처럼 보여서 바로 응원하기 어려웠습니다.
난 바로 이해됐음. 지구는 비틀이라도 보냈고 로키는 그레이스 아니면 그냥 죽는 상황이었잖아.
감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구로 돌아가 데이터를 직접 전달할 가능성까지 포기한 거니까요.
로키가 “그레이스가 돌아왔다”고 알아보는 순간에는 선택이 맞았다고 느꼈어요. 그전까지는 저도 왜 배를 돌리나 싶었고요.